올해 진행 예정인 제33회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는 다들 잘하고 계신가요? 오늘은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 예비 응시생들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할 만한 공인중개사 시험 일정과 시험 준비물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목차
2022 공인중개사 시험 일정
공인중개사 시험은 매년 1회 진행됩니다. 2022년에는 제33회 공인중개사 시험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시험은 2022년 10월 29일에 진행됩니다. 공고는 7월 중에 올라올 예정이며, 8월 8일부터 8월 12일까지 시험 접수가 진행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공인중개사 시험 필수 준비물
1. 수험표 및 신분증
가장 먼저 챙겨야 할 준비물은 수험표와 신분증입니다. 이전까지는 신분증 실물만 인정이 되었으나, 국가자격시험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자격시험 신분증으로 인정함에 따라 2022년 3월 2일부터는 모바일 신분증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가오는 공인중개사 시험에서 사용이 가능한 모바일 신분증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 정부24 전자문서지갑에 발급된 모바일 국가기술자격증(상장형) : 사진이 등록되어 있지 않으면 인정 불가
- 카카오, 네이버 앱에 발급된 모바일 국가기술자격증 : 사진이 등록되어 있지 않으면 인정 불가
- 지방경찰청장이 발급한 모바일 운전면허증 :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운전면허 확인서비스 인정 불가
- 정부24를 통한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
2. 컴퓨터용 사인펜 및 수정테이프
공인중개사 시험의 답안지 기재 및 마킹 시에는 반드시 컴퓨터용 검은색 사인펜을 사용해야 합니다. 검은색 사인펜 미사용으로 인한 답안 판독불능 등 불이익 발생 시에는 수험자 책임으로 이의제기가 불가하다고 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답안을 잘못 작성했다면 답안카드 교체 또는 수정테이프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감독관에게 요청을 하면 답안카드를 교체해 주지만, 시험 상황에 따라 신속한 교체가 어려울 수 있으니 수정테이프를 갖고 가는 게 좋습니다. 수정테이프 외 수정액 또는 스티커는 사용 불가합니다.
3. 간식
동차 시험을 준비하는 응시생의 경우에는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챙겨 가는 것이 좋습니다. 1차 시험과 2차 시험 사이에 80분 정도의 휴식 시간이 주어지는데, 이때 간단히 식사를 하고서 2차 시험을 준비하는 걸 추천합니다. 간식과 함께 음료를 챙겨가는 것도 좋으나 녹차나 커피는 이뇨 작용을 촉진시켜 시험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공인중개사 시험 선택 준비물
1. 계산기
공인중개사 시험에서 전자계산기는 필요시 1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때 공학용 또는 재무용 등 데이터 저장 기능이 있는 전자계산기의 경우 반드시 메모리카드를 제거 또는 삭제해야 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공학용과 재무용 계산기를 지참하여 시험장에 입장하는 경우 시험위원이 초기화 여부를 확인 요청할 수 있습니다.
2. 손목시계
드문 경우이기는 하지만, 일부 시험장의 경우에는 벽시계가 구비되어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작은 전자 탁상시계나 손목시계를 지참하여 시험에 응시하기 바랍니다. 이때 스마트폰 등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전자기기나 스마트워치의 사용은 금지됩니다. 시계는 단순히 시각만 확인할 수 있는 것을 사용해야 합니다.
3. 귀마개 및 방석
창가 자리거나 주변 소음에 민감한 경우라면 귀마개를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단, 귀마개 착용에 익숙해지는데 상당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시험 전에 미리 귀마개를 착용하여 연습을 하고, 시험 당일에는 새 제품이 아닌 기존에 착용하던 귀마개를 챙겨가는 걸 추천합니다.
시험이 진행되는 곳의 의자가 매우 딱딱하기 때문에 장시간 앉아 있을 시 허리 통증을 느끼시는 분들은 방석을 챙겨가기도 합니다. 10월 하순에 시험이 진행되니 체온 유지를 위해서도 포근한 방석 하나 정도 챙겨가시는 게 어떨까요?
4. 스테이플러 및 커터칼
공인중개사 준비물 중에서 가장 의외이면서 꿀팁이 될 만한 준비물은 바로 스테이플러와 커터칼입니다. 이게 왜 필요한가 싶으시죠? 공인중개사 시험을 치르는 시험장에 구비된 책상의 크기는 크지 않습니다. 이 위에 답안지, 사인펜과 함께 시험지를 올려놓으면 자리가 상당히 비좁게 됩니다. 이때 스테이플러와 커터칼이 있다면 시험지를 반으로 나눠 보기 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