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티야기입니다. 오늘은 제주도 여행 시에 꼭 들러야 할 마늘 바게트 맛집인 오드랑 베이커리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해요. 제주도 여행 전에 다들 맛집 검색을 많이 하지만, 사실 식사 배와 디저트 배는 따로 있는 거잖아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드랑 베이커리의 위치 및 운영 정보와 함께 마농 바게트를 포함한 대표 메뉴도 소개해 드리려고 하니, 마지막까지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드랑 베이커리 위치 및 운영 정보
오드랑 베이커리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함해안로 552-3
⏰ 매일 07:00 ~ 22:00 (연중무휴)
✔️ 매장 앞 임시 주차 가능 (약 3~4대 주차 가능)
제주 도민들에게 함덕에 위치한 빵집 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맛이 좋은 빵집을 고르라고 하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아마도 오드랑 베이커리를 이야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정도로 오드랑 베이커리는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지만, 제주 도민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빵집이에요. 매장 근처에 함덕 해수욕장이 위치해 있기도 하고, 바로 맞은편에는 소노벨 제주가 있어서 빵집을 찾는 게 어렵지는 않을 거예요.
매장 바로 앞에는 3~4대 정도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작은 공간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다만 공간이 협소하다보니 만차인 경우가 많고, 함덕 해수욕장 인근은 주차가 편리한 곳은 아니다 보니, 매장 앞에 주차하는 게 여의치 않은 경우에는 소노벨 근처에 잠시 주정차를 하시고 빵집에 잽싸게 다녀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오드랑 베이커리 내부 소개
오드랑 베이커리는 제주를 찾는 빵순이들의 사랑을 받는 빵집이자 빵지순례에서 놓쳐서는 안 되는 필수 코스라고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요. 그만큼 방문하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은 편입니다. 맛도 맛이지만, 함덕 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방문이 편리한 점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오드랑 베이커리의 대표 메뉴는 마농 바게트입니다. 마농은 마늘의 제주도 사투리에요. 하지만 마농 바게트 외에도 스콘, 잼, 케이크, 레몬 후드, 바게트, 치자볼 등 다양한 빵과 상품을 판매하고 있고요. 다른 빵들의 맛들도 일품입니다. 저는 마농 바게트를 사려고 들렀다가 우연히 발견한 쇼콜라를 호기심에 한 번 구매해 봤어요. 옹기종기 모여 있는 게 너무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오드랑 베이커리 대표 (추천) 메뉴 소개
마농(마늘) 바게트가 워낙 유명한 집이라 다들 마농(마늘) 바게트를 구매하러 오드랑 베이커리를 방문하시는 것 같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다른 빵들을 구매하기 위해서 빵집을 찾는 분들도 많은데요. 마농 바게트와 함께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빵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마농 바게트 : 6,500원
쫄깃한 바게트 안에 부드러운 마늘 소스가 듬뿍
마늘 (제주산), 밀가루 (미국산), 버터(뉴질랜드산)
고매 앙 바게트 : 6,000원
호밀, 호두가 들어간 고소하고 바삭한 바게트. 달콤한 팥, 부드러운 우유버터 (고매버터)
고매버터 (프랑스), 호두 (미국), 호밀 (독일)
썬드라이 치아바타 : 6,000원
올리브유, 바질에 절여 말린 토마토를 얹어 만든 깔끔한 피자빵
토마토 (국내산), 치즈 (미국산), 밀가루 (미국산)
인절미 브래드 : 5,500원
쫄깃한 빵 속에 부드러운 연유크림과 고소한 콩가루
밀가루 (미국산), 버터 (뉴질랜드), 연유 (국내산)
매장 입구 근처에는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신선한 100% 착즙 한라봉, 천혜향, 청귤 주스를 판매하고 있어요. 특색 있는 주스라서 그런가 인기가 많더라고요? 마농(마늘) 바게트와 함께 끌리는 주스 하나를 구매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농(마늘) 바게트 나오는 시간 및 구입 꿀팁
마농(마늘) 바게트는 판매 매대에 다른 빵들과 함께 진열되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워낙 인기가 많다 보니 이미 완판 되어 텅 비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매대가 비어 있다고 해서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마농(마늘) 바게트는 나오는 시간이 정해져 있지는 않고, 영업시간 내내 계속해서 구워내고 있다고 해요. 카운터에 가서 계산하기 전에 구매를 원하는 마농(마늘) 바게트의 수량을 이야기하면 갓 구워진 빵을 포장해 줍니다.
갓 구운 마농(마늘) 바게트는 아주 뜨거워서 잘 식힌 다음에 비닐 포장을 봉하면 됩니다. 저는 오드랑 베이커리를 방문한 날 마농(마늘) 바게트 하나와 쇼콜라 하나를 구매했는데요. 쇼콜라는 너무 달지 않으려나 걱정을 했는데, 고소하고 적당히 단 맛이 일품이었고, 마농(마늘) 바게트는 한 입 먹자마자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지를 단박에 이해할 수 있는 맛이었어요.
제주도를 방문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평소에 빵을 좋아하는 빵순이 또는 빵돌이라면 함덕에 위치한 오드랑 베이커리에서 마농(마늘) 바게트를 꼭 한 번 구매해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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