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티야기입니다. 오늘은 JMT로 소문난 자담치킨의 맵슐랭 순살 치킨에 대한 리뷰를 가지고 왔어요. 여러분도 혹시 치킨 좋아하시나요? 당모치(당연히 모든 치킨을 옳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저는 크게 호불호 없이 대부분의 치킨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자담치킨의 맵슐랭 치킨이 정말 맛있다는 소문을 들어서 배달의민족으로 한번 주문을 해 봤어요.
자담치킨 맵슐랭 순살 치킨 가격 및 정보
자담치킨 맵슐랭 순살 치킨 설명
'첫맛은 부드럽고 끝 맛은 강렬하다!' 청양고추와 마요 소스의 눈물 찡한 만남. 미슐랭 별 셋도 부족한 맵단 치킨의 절대 지존
자담치킨 맵슐랭 순살 치킨 가격
맵슐랭 순살치킨 (마일드) 25,000원
자담치킨 맵슐랭 순살 치킨 리얼 리뷰
자담치킨 맵슐랭 순살 치킨은 사실 이번이 두 번째 주문이에요. 지난 온라인 회식 때 소문을 듣고 한번 주문을 했었는데, 먹을 때도 '와 진짜 맛있네'하면서 먹었는데 먹고 나서 한동안 자꾸 생각나는 바람에 또 주문을 했답니다. 치킨을 좋아하기는 해도 '맛있네'라고 느끼는 때가 드물었는데, 자담치킨 맵슐랭 순살 치킨은 먹자마자 왜 JMT 치킨으로 소문이 났는지 알 게 되는 맛이랍니다.
예전에 배달 기사 중 일부 사람들이 배달 음식을 중간에 빼 먹는다거나 하는 이슈가 있었잖아요? 그때 이후로 밀봉 스티커를 프랜차이즈 체인별로 많이 사용하다가 언제부터 잘 안 보여서 사라졌나 했는데 자담치킨은 아직도 밀봉 스티커를 사용하고 있었어요.
실제로 배달 중에 음식을 빼 먹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냐만, 이런 작은 디테일에 안심이 되고 기분이 좋아졌어요. 스티커도 덕지덕지 붙어 있는 게 아니라 딱 깔끔하게 하나만 붙어 있어서 신뢰도가 조금 더 높아졌달까요?
와 진짜 이 아름다운 치킨의 자태를 봐 보세요. 너무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뼈가 있는 치킨이 더 맛있는 것 같긴 한데, 양념된 치킨은 순살이 먹기 편해서 늘 순살 치킨으로 시키게 되더라고요. 여기서 자담치킨 맵슐랭 치킨을 주문하는 꿀팁을 하나 드리자면, 확실히 순살이 먹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고요. 지점마다 다른 것 같기는 하지만 오리지널이랑 마일드가 있어요.
저는 맵슐랭 순살 치킨 오리지널 한 번, 마일드 한 번 이렇게 총 두 번을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오리지널을 불닭볶음면보다 더 매운 것 같아요. 매운 걸 잘 못 드시는 분들께는 마일드를 주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제 기준으로 오리지널은 너무 맵고, 마일드는 또 너무 안 매워서 딱 그 중간에 있는 매움 단계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자담치킨 맵슐랭 순살 치킨을 맛있게 먹는 또 다른 방법. 바로 크런치 감자스틱(감자튀김)을 함께 주문하는 것입니다. 감자스틱에 허니버터 같은 시즈닝이 되어 있으면 더 맛있을 것 같긴 했지만, 아무런 양념이 안 된 감자튀김도 맛있었어요. 맵슐랭 오리지널은 앞서 말한 것처럼 꽤 많이 매운 편인데, 치킨 한 조각 먹고 나서 매운맛이 올라올 때 감자튀김 하나를 먹어주면 딱 좋습니다.
크런치 감자스틱은 별도 주문을 하는 경우에는 4,000원의 추가 요금을 내면 치킨과 함께 주문할 수 있는데요. 요즘 배달의민족에서는 매장별로 리뷰 이벤트를 많이 진행하고 있으니, 굳이 따로 주문하지 않고 리뷰 이벤트를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리뷰 이벤트 참여해서 크런치 감자스틱을 받았어요.
맵슐랭 치킨의 소스는 마요 소스랑 청양고추를 섞어서 만들었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소스 자체는 살짝 연유와 같은 색상을 띠고 있어요. 이게 진짜 대박입니다. 다른 매운 음식들은 캡사이신이 엄청 들어가서 인위적인 매운맛이 강한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데 맵슐랭은 딱 청양 고추의 매운맛 외에 인위적인 맛이 안 나서 좋더라고요.
그리고 이 매운 맛이 너무 강한가? 싶을 때 즈음 마요 소스가 올라와 매운맛을 적당하게 중화해 줍니다. 제2의 뿌링클 소스 같은 느낌이에요. 먹으면 먹을수록 중독이 된달까?
이 포스팅을 쓰고 있는 지금도 맵슐랭 순살 치킨이 먹고 싶네요. 사람마다 입맛이 달라서 웬만하면 음식 추천을 잘하지 않는데, 여러분 만약 매운 음식 좋아하신다면 자담치킨의 맵슐랭 순살 치킨 꼭 주문해서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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