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본문 바로가기

여행꿀팁

제주 Jeju | 제주도 구좌읍(평대리)에 위치한 작은 힐링 카페 (feat. 제주 가볼만한곳 제주 카페 추천)

반응형

이미지-썸네일
이미지 썸네일

 

안녕하세요. 여러분 티야기입니다. 오늘은 제주도 구좌읍(평대리)에 위치한 작은 힐링 카페인 차 한 모금에 대해 소개를 해 드리려고 해요. 평대리에는 정말 다양한 카페들이 위치해 있는데요. 차 한 모금은 드립 커피와 함께 차를 판매하는 곳이라 따뜻한 차 한 잔이 그리워질 때 방문하기 좋은 곳이랍니다.

 

 

평대리 힐링 카페 (찻집) 차 한 모금 위치 및 소개

제주도-평대리에-위치한-힐링카페-차-한-모금
차 한 모금 입구

 

차 한 모금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1108

⏰ 매일 12:00 ~ 18:00 (매주 월요일 휴무)

✔️ 톰톰 카레 맞은편 위치 / 톰톰 카레와 화장실 같이 사용함 / 빙수 맛집

 

차 한 모금은 구좌읍 평대리에 위치해 있는데요. 맛집으로 소문난 톰톰 카레 바로 맞은편에 있어서 찾는 게 어렵지는 않을 거예요. 바로 앞에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자차로 이동하는 여행객이 찾기에도 좋은 곳이랍니다.

 

제주도-평대리에-위치한-힐링카페-차-한-모금의-입구제주도-평대리에-위치한-힐링카페-차-한-모금-내부모습
차 한 모금 내부 모습

 

차 한 모금 소개글에는 '조용하고 차분하게 차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의 공간입니다. 차와 나 오롯이 둘만의 시간을 가져보세요'라고 적혀있었는데요. 깔끔한 입구를 보자마자 차 한 모금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평대리에 언제 이런 좋은 카페가 생긴 거지?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제주도-평대리에-위치한-힐링카페-차-한-모금의-강아지
차 한 모금의 귀여운 강아지 춘희

 

차 한 모금 카페에는 춘희라는 작은 강아지가 함께 지내고 있어요.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공간이다 보니 그것에 익숙해진 건지, 아니면 원래부터 성격이 무던한 건지 밖에 장대비가 내리고 안에도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는데도 잘 자더라고요? 살살 쓰다듬어도 된다고 했는데 너무 곤히 자고 있어서 옆에 쪼그려 앉아 복슬복슬한 콧잔등을 구경하다 왔어요. 

 

제주도-평대리에-위치한-힐링카페-차-한-모금의-내부모습제주도-평대리에-위치한-힐링카페-차-한-모금의-내부모습
차 한 모금의 내부 모습

 

차 한 모금의 내부 인테리어는 화이트와 우드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차를 다루는 공간이라 그런지 내부 인테리어가 방문객에게 전체적으로 편한 느낌을 줍니다. 약간 호호 할머니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장면이 떠오른달까?

 

제주도-평대리에-위치한-힐링카페-차-한-모금의-내부모습제주도-평대리에-위치한-힐링카페-차-한-모금의-내부모습제주도-평대리에-위치한-힐링카페-차-한-모금의-내부모습
차 한 모금의 내부 모습

 

카페 한쪽에는 재봉틀이 놓여있습니다. 매장 곳곳에 빈티지스러운 천들이 걸려 있었는데, 아마 직접 만드시는 것 같아요. 내부는 원목 가구와 차와 관련된 차도구들, 그리고 작은 소품들로 채워져 있었는데, 각각 보면 큰 공통점이 없어 보이는 것들이 서로서로 잘 어울려서 신기했어요. 사람들이 흔히 이야기하는 좋은 감각이란 이런 건가 봐요.

 


평대리 예쁜 카페 차 한 모금 추천 메뉴

제주도-평대리에-위치한-힐링카페-차-한-모금의-메뉴판제주도-평대리에-위치한-힐링카페-차-한-모금의-메뉴판
차 한 모금의 메뉴판

 

카페 안을 잠시 구경하다가 좋아 보이는 자리를 골라 앉았더니 메뉴판을 가져다주셨어요. 테이블에 놓여 있는 조명도 너무 감성적이지 않나요? 차 한 모금의 메뉴는 차와 잎차와 드립 커피, 그리고 디저트로 구성되어 있어요. 저는 동방미인, 월광백, 일본 호지차 중에서 고민을 하다가 동방미인과 구운 가래떡을 주문했습니다.

 

차를 다루는 공간은 차 음료만 판매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평대리에 위치한 예쁜 카페로 소문이 난 차 한 모금은 드립 커피와 빙수를 함께 판매합니다. 몰랐는데, 여기 빙수가 꽤나 유명한 것 같았어요. 혹시라도 여름에 방문을 하게 되신다면, 빙수를 드셔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비가-내리는-제주도의-모습
비가 내리는 오후

 

이날은 비가 정말 많이 왔어요. 제가 카페에 들어오기 전에는 그나마 비가 좀 적게 왔는데, 들어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폭포처럼 쏟아지더라고요? 조금만 늦게 들어왔으면 비에 젖은 생쥐꼴이 될 뻔했어요. 카페 내부에 흐르는 음악 소리도 크지 않아 밖에 시원하게 내리는 빗소리를 충분히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제주도-평대리에-위치한-힐링카페-차-한-모금의-동방미인
동방미인

 

창 밖 빗소리를 들으며 멍을 때리고 있으니 어느새 주문한 차와 디저트가 나왔어요. 어쩜 티 트레이와 차호와 찻잔, 그리고 거름망의 조화까지 이렇게 완벽할 수가 있는 걸까요. 사장님의 감성을 너무너무 배우고 싶었어요. 인스타그램 사진 찍기에 최적화된 곳은 바로 차 한 모금이 아닐까 싶어요. 

 

제주도-평대리에-위치한-힐링카페-차-한-모금의-동방미인제주도-평대리에-위치한-힐링카페-차-한-모금의-구운가래떡
차 한 모금에서 주문한 동방미인과 가래떡
제주도-평대리에-위치한-힐링카페-차-한-모금의-동방미인제주도-평대리에-위치한-힐링카페-차-한-모금의-동방미인
차 한 모금에서 주문한 동방미인과 가래떡

 

1인당 가격을 고려한다면 차품을 크게 기대하기는 어려웠는데요.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차를 내어주실 때는 뜨거운 물이 담긴 보온병도 같이 주시는데, 물이 부족하면 더 가져다주신다고 합니다. 또한 차를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차에 대한 설명과 차를 우리는 방법에 대해 아주 친절히 안내를 해 주십니다. 차를 잘 모르더라도 설명을 들으면 충분히 공간과 시간을 즐기실 수 있으실 거예요.

 

구운 가래떡은 꿀이랑 같이 나왔는데요. 정확하게 어떤 꿀인지는 모르겠지만, 향긋한 향이 엄청 강하더라고요. 떡만 먹었을 때는 별로다 싶었는데, 꿀을 먹으니까 떡의 쫀득함과 꿀의 향긋함의 조화가 일품이었습니다. 다만, 꿀의 향이 진하다 보니 향이 연한 차를 마실 때 구운 가래떡을 먹으면 차를 즐기기가 어려울 것 같았어요. 

 

제주도-평대리에-위치한-힐링카페-차-한-모금에서-주문한-동방미인
동방미인을 찻잔에 따르는 모습

 

개인 다기에는 공도배가 따로 없는데요. 당황하지 말고 찻잔 위에 거름망을 놓고 바로 찻잔에 차를 따라 즐기면 됩니다. 저 작은 차호를 기준으로 차호에 70% 정도의 물을 담으면 딱 한 잔 분량이 나오더라고요. 개인의 기호에 맞춰 차의 농도를 맞춰보세요.

 

 

오늘은 이렇게 구좌읍 평대리에 위치한 예쁜 카페인 차 한 모금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제주도 여행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잘 참고하셔서 좋은 기억 남기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느새 겨울이라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어요. 이렇게 추운 겨울날에는 커피 말고 차 한 잔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위치 Location 

 

모든 글과 자료, 이미지는

무단 도용 및 불펌, 2차 수정을 금지합니다

© 티야기 Teayagi all rights reserved.

반응형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