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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꿀팁

망원 Mangwon | 서울 독립서점 투어, 오상진 아나운서 부부의 당인리 책발전소 (feat. 북 다트 구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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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티야기입니다. 오늘은 이전에 다녀왔던 당인리 책발전소를 소개해 보려고 해요. 당인리 책발전소는 김소영, 오상진 아나운서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합정에 약속이 있어 잠시 들렀다가, 집에 그냥 돌아가기에는 아쉬워서 다녀왔어요.

 

당인리 책발전소 위치 및 운영 정보

서울독립서점-망원동가볼만한곳-당인리책발전소

 

당인리 책발전소는 9호선 망원역이랑 아주 가까웠는데요. 다만 골목 구석에 위치해 있다 보니 지하철 출구로 나와서 길을 찾아가는 게 조금 어려웠어요.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 지도를 믿고 잘 걸어오는 수밖에 없달까요? 

 

 

당인리 책발전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로 14길 10-8
⏰ 매일 10:00 ~ 22:00
✔️ 내부에 카페가 있고 책과 함께 문구류를 판매해요

 

서울독립서점-망원동가볼만한곳-당인리책발전소

 

건물 외부도 딱 일반 가정집처럼 생겨서 처음에는 '어라? 여기가 맞나?' 싶었는데 간판을 보고서 겨우 알아차렸어요. 독립서점치고 영업 종료 시간이 꽤나 긴 편이라, 망원동 근처에 일이 생겨서 갔는데 잠시 여유 시간이 생겼다면 들러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당인리 책발전소 내부 모습

서울독립서점-망원동가볼만한곳-당인리책발전소

 

들어가자마자 당인리 책발전소 BEST 10 이라고 적힌 커다란 종이가 반겨주네요. 매주의 베스트셀러를 정리해서 손으로 적어 고객들에게 안내를 해 준다고 해요.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 종종 올라오던 사진을 이렇게 보니 어딘가 친근한 느낌이 듭니다.

 

서울독립서점-망원동가볼만한곳-당인리책발전소서울독립서점-망원동가볼만한곳-당인리책발전소
서울독립서점-망원동가볼만한곳-당인리책발전소

 

밖에서 보이는 규모에 비해서, 내부가 생각보다 넓더라고요? 책이 놓인 매대도 낮아서 책이 얼마 없겠지 했는데, 공간 활용을 잘해서 그런지, 은근히 많은 책들이 진열되고 판매되고 있었어요. 독립서점 특성상 실용서는 찾기 힘들었지만 경제/경영 도서가 다른 서점에 비해 많아서 실용서만 아니라면 당인리 책발전소에서 대부분 구매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서울독립서점-망원동가볼만한곳-당인리책발전소

 

독립서점의 꽃이라고 불릴 수 있는 책 소개 POP도 있었습니다. 다만 다른 독립서점에 비해서 서점의 특성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책 내용을 요약해 둔 것에 불과해서 조금 더 디테일하게 큐레이션을 하면 어떨까 싶었어요. 

 

서울독립서점-망원동가볼만한곳-당인리책발전소
서울독립서점-망원동가볼만한곳-당인리책발전소서울독립서점-망원동가볼만한곳-당인리책발전소

 

한 가지 특이하다고 할 만한 건, 1층 카운터 옆 공간에서 작은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었는데요. 2층에는 넓은 휴식 공간도 있어서, 시간이 많았더라면 책 하나와 커피 한 잔 주문해서 2층에 잠시 머물고 싶었어요. 외부 테라스도 있는 것 같았는데, 제가 방문한 시간은 저녁 시간대라 그런지, 아니면 코로나의 영향인지 개방되어 있지 않았어요.

 

서울독립서점-망원동가볼만한곳-당인리책발전소

 

2층 공간에 머물고 계시던 분들도 계셨고, 한쪽에는 이렇게 판매 중인 도서가 진열되어 있었어요. 이전에 아크앤북 매장에서 식당과 서점을 함께 운영하다가 훼손된 책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게 살짝 우려되기는 했지만 괜찮겠죠?

 

서울독립서점-망원동가볼만한곳-당인리책발전소서울독립서점-망원동가볼만한곳-당인리책발전소

 

1층 창가 쪽 공간에서는 문구 상품도 몇 가지 판매되고 있었어요. 스티커와 책갈피, 에센스와 같은 것들이었는데, 이날 책 사러 갔다가 문구류 제품만 잔뜩 사고 돌아와 버렸답니다. 노트북 파우치 파우치 하나랑 스티커 하나, 그리고 북다트 한 통을 구매해 왔는데, 이때 구매한 것들은 지금까지 아주 잘 쓰고 있어요.

 

서울독립서점-망원동가볼만한곳-당인리책발전소-북다트구매후기

 

위 사진에 제가 구매한 북다트인데요. 아마 익숙하신 분들도 있으실 거고, 처음 보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북다트는 책을 읽다가 마음에 드는 문장을 발견했을 때 표시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이전에는 포스트잇을 자주 썼는데 재활용이 힘들다 보니 환경오염을 하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북다트를 구매했고, 얇은 금속 재질로 만들어져서 아주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가끔 비행기를 탈 때 짐 검사하다가 걸리는 때가 많아요. 운송 수화물로 부치면 상관없고요. 직접 들고 기내에 탑승하게 되는 경우에도 직원분께 통을 열어서 보여주고 용도를 설명해 주면 문제 되지 않고 잘 넘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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