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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꿀팁

제주 Jeju | 제주도 도민이 추천하는 분위기 좋은 횟집, 조우하다 (feat. 제주 가볼만한곳 제주 맛집 현지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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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티야기입니다. 요즘은 제주도에도 정말 다양한 맛집이 생기고 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제주도 여행을 오면 횟집은 꼭 가는 분들이 있으신 것 같아요. 아무래도 서울이나 수도권에서는 맛있고 신선한 회를 먹기가 쉽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제주도의 유명한 횟집 중 하나인 조우하다에 대해서 소개를 해 드리려고 해요. 그럼 바로 시작합니다.

 

제주도 횟집 추천, 조우하다 위치 및 참고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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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횟집 조우하다 외부모습

 

조우하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신로 157

⏰ 매일 11:40 ~ 22:00 (매주 일요일 휴무)

✔️ 주차장 진입 주소 : 영평동 2669-4 / 방문 전 사전 예약 필수

 

조우하다는 제주 도민들 사이에서 아주 유명한 횟집 중 한 곳인데요. 일반적으로 대부분 유명한 횟집들이 관광지 주위에 위치하는 것에 비해서 조우하다는 제주시 시내에 위치해 있어요. 그래서인지 직장인 분들이 점심 식사를 하러 자주 들리는 맛집이기도 하고, 또한 저녁을 대접해야 할 자리에 자주 찾는 횟집이기도 하답니다.

 

 

주소는 위에 기재된 것처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신로 157'이고요. 자차로 이동하셔서 주차가 필요하신 경우네는 '영평동 2669-4' 으로 검색 후 방문하시면 됩니다. 주차장도 꽤 넓어서 10대 내외로 주차가 가능해 보였어요. 점심이나 저녁 피크 타임을 제외하고는 주차장 공간도 여유로운 편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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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횟집 조우하다 내부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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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횟집 조우하다 내부모습

 

조우하다는 보시는 것처럼 홀 테이블이 없고, 다 룸으로 공간이 구분되어 있어요. 좌식 테이블과 입식 테이블 공간이 따로 되어 있고요. 입식 테이블의 경우에는 개별 룸(주로 4인 테이블 1개)인데, 좌식 테이블은 다른 손님들과 함께 식사를 하게 되는 경우(4인 테이블 2개 이상)도 있습니다. 동석자들만 모여서 조용히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신 경우에는 입석 테이블로 배정 부탁드린다고 사전에 말씀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조우하다는 11:40분부터 영업을 시작하는데요. 모든 메뉴와 시간이 예약제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시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직장인 분들도 식사를 하러 자주 찾는 맛집이다 보니 사전 예약을 꼭 하고 방문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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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횟집 조우하다 내부모습


조우하다 메뉴 추천, 돔 지리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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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횟집 조우하다 내부모습

 

사실 저는 제주도 도민임에도 불구하고 회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요. 그래서 늘 조우하다를 방문하게 될 때는 회보다는 돔 지리를 먹으러 가게 되더라고요. 여태까지 먹었던 돔 지리와는 색다른 맛이었는데 자극적이거나 하지 않아서 오히려 중독적인 것 같아요. 제 지인 분들 중에서도 조우하다 돔 지리를 한 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는 사람은 없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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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횟집 조우하다 내부모습

 

저희는 좌식보다는 입식이 편하기도 하고, 동석자들만 조용히 식사를 하고 싶어서 사전 예약할 때 입석 테이블로 자리 배정을 미리 부탁드렸고요. 룸마다 다를 것 같기는 한데, 저는 거의 매번 올 때마다 이 장소에서만 식사를 해서 제 경험을 기준으로만 말씀드리자면 딱 4인 가족이 식사를 하기에 좋은 크기의 공간이라 아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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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횟집 조우하다 내부모습

 

두꺼운 외투를 걸 수 있는 옷걸이도 여러 개 있고, 뒤쪽에는 이렇게 식기류가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어서 중간에 필요한 물품들이 있는 경우에 따로 담당자분을 부르지 않아도 되어서 편하더라고요. 그리고 지금이야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사적 모임 인원 수가 제한되어 필요는 없지만, 이후에 단체 회식을 하는 경우에는 중간에 가림막도 열어둘 수 있어서 소수 인원이 와도 좋고 많은 인원이 식사를 즐기기에도 무리가 없어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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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횟집 조우하다 내부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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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횟집 조우하다 내부모습

 

주문은 예약할 때 미리 해 둔 상태였어서 식당에 들어온 후에 따로 주문을 할 필요는 없었어요. 그래서 밑반찬이 나오기 전에 주변을 둘러봤는데 안내 메시지가 적힌 POP가 있더라고요. 저희는 회를 먹지 않아서 참고할 만한 사항이 크게 없었지만, 회 코스를 드시기 위해서 방문하려고 예정 중이신 분들이라면 미리 한번 확인해 두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네이버 리뷰에서 보면 조우하다 서비스 품질이 조금 떨어진다는 리뷰들도 꽤 많았었는데, 사람마다 좀 다른 것 같더라고요. 제가 이런 것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사람이라 그런 걸지도 모르는데, 저는 방문할 때마다 크게 불친절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어요. 하지만 모두가 저와 같지 않을 수 있으니 이런 리뷰들이 있었다는 것도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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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횟집 조우하다 밑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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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횟집 조우하다 밑반찬

 

조금 기다리다 보니 밑반찬이 하나씩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조우하다에서 돔 지리를 주문하면 몸통과 머리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어두일미라는 말이 있듯이 머리 지리가 더 맛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밑반찬은 계절과 시기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작년에 여러 번 다녀왔는데 밑반찬이 거의 방문할 때마다 몇 개씩은 다르더라고요. 종류는 다르지만 맛은 깔끔하고 개운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여느 일식집처럼 튀김류가 나오는데, 조우하다에서는 고구마튀김을 제공해 주세요. 고구마튀김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환장할 맛이랍니다. 돔 지리는 나오기 전까지 시간이 꽤 걸려서 굶주린 배를 달래줄 음식이 필요한데, 그때 고구마튀김이 딱 알맞은 시간에 나와서 행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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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횟집 조우하다 돔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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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횟집 조우하다 돔지리

 

고구마튀김을 먹고 있으면 주문한 메뉴인 돔 지리가 완성되어 서빙됩니다. 저는 원래 지리처럼 물에 빠진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입맛이 좀 변한 것 같아요. 조우하다의 지리는 다른 곳의 지리에 비해 뽀얀 국물이 특징인데요. 마치 사골국을 보는 것처럼 국물이 엄청나게 하얀색인데 간이 세게 되어 있지는 않아서 처음 드시는 분들은 심심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만약 너무 간이 밍밍하다고 생각이 되신다면 함께 나온 지리초를 조금 섞어서 드셔도 좋고요. 요청을 하시면 소금이나 식초 같은 양념을 따로 제공해 주시기도 합니다. 저는 지리초를 아주 조금 국물에 섞어서 먹는 게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평소에는 살짝 짜게 먹는 편인데, 조우하다의 지리는 오히려 간이 약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진짜 중독적인 맛이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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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횟집 조우하다 돔지리

 

여전히 물에 빠진 고기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렇게 살코기가 많은 부분은 몇 개 건져서 지리초에 살짝 찍어 먹습니다. 돔의 특성상 흙냄새가 날 수 있는데요. 민감하신 분들은 지리초를 조금 더 넣어서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개인적으로 저는 생선보다 지리에 있는 야채들이 더 맛있더라고요. 훠궈나 샤부샤부 먹을 때 야채 먼저 와구와구 드시는 분들 없으신가요? 미나리랑 배추랑 지리초에 살짝 찍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니까요? 

 

오늘은 이렇게 제주도 도민들 사이에서 유명한 분위기 좋은 횟집이자 돔 지리 맛집인 조우하다에 대한 리얼 후기를 가지고 왔는데요. 앞서 여러 번 이야기했던 것처럼 일반적인 지리와는 맛이 살짝 다르다 보니 호불호는 갈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제게는 굉장히 매력적인 맛이었어요. 조우하다 지리 먹고 나서 다른 횟집에서 파는 지리를 잘 안 먹게 되더라고요. 매운탕이나 지리를 좋아하시거나 탕 요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조우하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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