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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꿀팁

리얼리뷰 | 파타고니아 신칠라 헤비웨이트 오트밀 엔드클로딩 해외 직구 후기 (feat. 파타고니아 신칠라 사이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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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티야기입니다. 오늘은 파타고니아 신칠라 헤비웨이트 오트밀 구매 후기를 남기려고 돌아왔습니다. 파타고니아 신칠라 구매 방법과 사이즈 추천, 언박싱까지 한 번에 다룰 예정이에요. 그럼 바로 시작할게요.

 

파타고니아 신칠라 헤비웨이트 오트밀 구매 방법

최근에 등산을 짧게 다녀올 일이 있어서 어떤 옷이 좋을까 찾아보다가 파타고니아에 꽂혀 제품을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여러분, 파타고니아는 정말 빨리 품절되는 거 아시죠? 신칠라 헤비웨이트 오트밀은 인기가 정말 많아서 국내 매장에서는 8월에 이미 매진이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11월 말부터 제품 구매 방법을 알아보기 시작해서 한참 늦은 때였던 거죠.

 

 

그래도 혹시 몰라 파타고니아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 재입고 문의를 드려보았는데, 재입고 예정은 없고 가끔씩 매장별로 판매되지 않은 제품이 소량 입고될 수 있으니 매장에 직접 문의를 해 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다른 분들 구매 후기를 살펴보면 공식 홈페이지에도 오전 9~10시 사이에 제품이 소량 입고되기도 하는 것 같으니 국내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은 주기적으로 들어가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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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신칠라 헤비웨이트 오트밀 구매 방법

 

하지만 아쉽게도 현재는 신칠라 헤비웨이트 블랙과 오트밀은 전 사이즈 품절이고 블루 컬러는 사이즈가 꽤 다양하게 남아 있어요. 오픈마켓이나 백화점 온라인 사이트에는 일부 제품이 남아 있기는 한데, 헤비웨이트는 아니고 라이트웨이트더라고요? 헤비웨이트와 라이트웨이트는 제품 가격이 약 2만 원 정도 차이가 나는데 털 빠짐이나 보온성이 크게 차이 난다고 해요. 그래서 가능하면 헤비웨이트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아무리 찾아도 국내에서 구매를 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아서, 어쩔 수 없이 해외 직구를 찾아보기 시작했는데요. 니켈과 오트밀 중에서 색상 고민을 많이 하다가 무료 배송 이벤트가 진행 중이었던 엔드 클로딩에서 해외 직구를 하기로 했어요. 제가 구매한 상품의 가격은 16만 원 정도였는데요. 라이트웨이트라고 따로 기재가 되지 않아서 헤비웨이트인가? 하기는 했는데 같은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신칠라 라이트웨이트의 가격과 제품 가격이 동일해서 완전 카오스였답니다.

 

 

엔드클로딩(End Clothing) 파타고니아 신칠라 오트밀 직구 후기 (feat. 영문 주소 입력 방법 안내)

파타고니아 신칠라에 꽂혀서 한국 파타고니아 공홈은 물론이고 오픈마켓, 백화점 등 모든 온라인 채널을 찾아봤는데, 오트밀은 전체 다 품절이었다. 헤비웨이트(Heavy Weight)는 물론이고 라이트웨

teayagi.tistory.com

 

그런데 국내에서 구매를 하기에는 내년이 되지 않으면 어려울 것 같아서 '헤비웨이트이겠거니'하고 그냥 구매를 했어요. 자세한 구매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위 게시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파타고니아 신칠라 헤비웨이트 언박싱 및 리뷰 (feat. 사이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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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신칠라 헤비웨이트 언박싱 및 리뷰

 

엔드 클로딩은 한국 직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서 배송이 빠른 편이에요. 보통은 일정 금액을 넘지 않는다면 16,000원 정도의 배송비가 붙는데 제가 구매할 때는 무료 배송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서 추가 배송비 없이 아주 저렴하게 구매를 했답니다. 배송은 주문 후에 약 2주도 안 되어서 도착했던 것 같아요. 저는 제주도 본가로 주문을 해서 더 오래 걸린 것 같고요. 일반 수도권이면 훨씬 더 빠르게 받으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참고로 제주도 추가 배송비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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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신칠라 헤비웨이트 언박싱 및 리뷰

 

엔드 클로딩 박스 은근히 예쁘지 않나요? 저는 여러 직구 사이트 중에서는 엔드 클로딩을 가장 자주 이용하는 것 같은데요. 매번 네모난 종이 박스 안에 예쁜 흰 종이로 싸여있는 상품과 뭔가 있어 보이는 반품 및 환불 안내문이 담긴 봉투를 보면 살짝 힐링되는 것 같아요. 인스타그램에 올리기에 딱 좋은 감성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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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신칠라 헤비웨이트 언박싱 및 리뷰

 

하얀 종이를 펼치면 안에 곱게 담겨있는 파타고니아 신칠라 헤비웨이트 제품이 보입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부피가 훨씬 큰 것 같더라고요. 박스는 작아 보였는데, 박스 안이 남는 공간도 없이 꽉 차있었어요. 부피만 봤을 때는 옷이 조금 무겁지 않으려나 했는데, 실제로 들어보면 무게가 생각보다는 가볍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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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신칠라 헤비웨이트 언박싱 및 리뷰

 

앞서 말했던 것처럼 가격이 딱 라이트웨이트(15.9만 원)와 헤비웨이트(17.9만 원) 사이여서 이게 과연 라이트웨이트일까 아니면 헤비웨이트일까 고민이 많았거든요.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라이트웨이트 제품이랑 가격도 동일하고, 그런데 상품명이나 설명에 라이트웨이트라거나 그와 비슷한 LW 같은 표시도 없었고요.

 

 

CS 센터에 문의를 해보았을 때도 가격이 같은 걸 보니 아마 라이트웨이트 제품이지 않을까 싶다는 솔직한 답변을 받아서 이걸 구매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정말 고민이 많았답니다. 만약 이 제품이 라이트웨이트라면 한국에서 구매하는 게 훨씬 더 저렴하니까 굳이 해외 직구로 구매할 필요는 없는 거잖아요? 한참 고민하다가 무료 배송 이벤트를 핑계로 그냥 질러버렸어요.

 

받아본 제품에는 택이 함께 달려있는데, 국내 매장판 제품 택이나 해외 제품 택을 살펴봐도 라이트웨이트에는 LW라는 표시가 상품명 앞에 붙어 있더라고요. 제가 받은 신칠라에는 LW라는 표시가 없고, 'Men's Synchilla Snap-T Pullover'라고만 적혀있었어요. 상품 택을 보니 라이트웨이트가 아니라 헤비웨이트가 맞긴 한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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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신칠라 헤비웨이트 언박싱 및 리뷰

 

L 사이즈를 구매할까, M 사이즈를 구매할까 고민하다가 남아 있는 사이즈가 M 밖에 없어서 우선 M을 구매했어요. 오자마자 입어봤는데 엄청난 오버핏은 아니고 딱 여유롭게 입기 좋은 세미 오버핏 같았어요. 안에 얇은 후드티 정도는 입을 수 있을 것 같고, 기모 후드티는 입기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키가 160 후반인 여성분들은 M 사이즈로 구매하셔도 충분할 것 같아요.

 

처음에 세탁을 하지 않고 바로 입었더니 털 빠짐이 조금 있는 것 같았는데요. 세탁기에 빨래를 하고서 다시 입으니 털 빠짐이 엄청 줄었어요. 만약 신칠라 구매하셨는데 생각보다 털 빠짐이 심해서 고민인 분들이 계시다면 세탁 한 번 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보온성은 말해 뭐하겠어요. 신칠라 제품은 이너보다는 아우터로 입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엄청난 강추위를 제외하고는 겨울에도 안에 후드티 입고 신칠라 입으면 추위에 덜덜 떨면서 다니지는 않을 수 있을 정도로 보온성이 뛰어난 것 같아요. 겨울철 등산할 때에도 정상 부근에서 추위 느낄 때 신칠라 하나 입고 위에 바람막이 입으면 거뜬할 것 같더라고요. 주머니가 없어서 아쉽기는 하지만, 작년 소비 중에서 개인적으로는 가장 만족스러운 소비 중 하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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