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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꿀팁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 허가 발표 2026년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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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 위치한 대표적인 국립공원 중 하나인 설악산에 케이블카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환경부 소속의 원주지방환경청은 설악산 국립공원 케이블카 설치사업이 조건부 협의로 허가가 완료되었다며 밝혔습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 허가 발표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 허가 발표로 언론이 떠들썩합니다. 바로 환경부에서 강원도 양양군에 설악산 오색삭도(케이블카) 환경영향평가 재보완서에 대한 조건부 협의 의견을 통보했기 때문인데요. 문제는 이번 환경부의 조건부 협의 의견이 전문기관과 반대되는 결론이었다는 점입니다. 저문가들은 오히려 이번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 허가 발표로 인해 논쟁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는 무려 40년 만에 허가되었습니다. 지난 2015년에 처음으로 환경영향평가가 진행되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조건부 협의 결론을 얻어낸 것입니다. 설악산이 강원도를 대표하는 국립공원인 만큼 이번 결정이 가지고 있는 파급력은 대단합니다. 일각에서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허가 이후에 국내의 국립공원에 무분별 개발이 시작되는 것은 아니냐며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 반대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는 강원도의 오랜 숙원 사업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여러 환경단체와 시민단체는 설악산을 파괴하면 강원도가 망할 것이라며 케이블카 설치를 결사 반대해 왔는데요.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 반대 의견 중 가장 도드라지는 것은 설악산이 바로 국내 최고의 천연문화유산이기 때문입니다. 설악산 내에 자생하고 있는 보호수와 야생 동/식물을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관광객 증가로 인한 문제로 우려 부분 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케이블카 설치를 해서 관광객이 설악산으로 몰리면 쓰레기 발생량도 함께 높아지고 산불 위험도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최근 태백산은 쓰레기와 등산객 음주 및 산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음주, 흡연, 취사가 금지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금지 행위들이 자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 2024년 시작 예정

하지만 이런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설악산 케이블카는 빠르면 내년인 2024년부터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공사가 진행되면 2026년에 설악산 케이블카를 오픈하고 실제 운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 양양군에서 공개한 케이블카 조성 예정도에 따르면 케이블카의 총 연장 길이는 3,313m이며 8인승 곤돌라 53대가 시간당 825명의 관광객을 운송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실제로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가 가능할 지는 미지수입니다. 사업 계획 초기였던 2015년에 양양군에서 예상했던 사업 예산이 500억 원 정도였던 것에 반해 현재 물가 상승과 원자재값이 크게 오르며 부담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케이블카 공사에 착수하게 되는 경우 필요한 예산은 1,000억 원 이상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 허가가 불러올 파급은 클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현재도 곳곳에서 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국립공원인 지리산, 북한산, 소백산에서도 사업이 현재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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